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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Y

폴드3 자가 수리 반 성공? 폴드6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.

나는 폴드 3 유저다. 결코 싸지 않은 가격으로 한번 구매 후에 오래오래 사용할 생각이었다. 하지만 폴드의 내구성 문제로 인해서 조심히 쓴다고 해도 2~3년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알았다.
 
2년 6개월 만에 고장이 났다. 처음에는 wifi 모듈이 안되고 이후에 내부 외부 액정마저 나갔다. wifi고장 시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지만 70만 원을 들여 내부 액정 전부를 교체해야 된다고 하였다. wifi모듈 하나 나갔을 뿐인데라고 생각했다.
 
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wifi 모듈 문제가 아니라 내부 커넥터 노후화로 wifi, 내부액정, 외부 액정 모두 고장이 난 것이었다.
 
알리에서 1만 원에 쿠팡은 좀더 비싸게 팔긴 한다. 이 케이블이 고장 나서 70만 원을 주고 교체해야 된다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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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리 도전

그래서 어차피 못 쓰는 폰 큰  마음먹고 자가 수리를 하기로 했다.
뒤판 열고 앞판 뜯고, 내부 판 뜯고... 드디어 내부 케이블을 만날 수 있었다.
바로 교체했다.
 
많은 부분을 생략했지만 내부 액정은 한번 뜯으면 다시 원상 복귀가 불가능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.
다른 글에서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글을 많이 봐왔었다. 하지만 나는 아니겠지 하면서 조심조심 작업했지만 난 케이블 마저 끊어 먹었다.

 

수리 결과

케이블 교체 후 wifi와 화면이 정상적으로 살아났다.

 
하지만 왜 삼성에서 교체를 할 수 없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. 내부 케이블을 끊어 먹었으며 내부 액정은 아마 요단 강을 건넜을 것이다. 플렉시블 액정으로 접착제로 붙여 놓아서 한번 뜯으면 사실상 원상 복귀가 힘든 형태다.

결론

폴드 6에서는 내구성이 더 좋게 나왔으면 좋겠다. 혹은 쉽게 수리가 가능하게 라도 나왔으면 좋겠다.

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검색을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리에 반 성공? 한 사람으로서 개인 적인 생각을 적은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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